【인터뷰365 박미선】공덕역에서 실종된 여대생을 찾기 위한 글이 SNS 등 온라이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9일 트위터에 “공덕역 실종사건! 알바 간다고 나갔는데 4일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경찰에서는 가출이라고 신경 쓰지 말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5일 째 실종된 만큼 부친이 전단지를 돌리며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다며 네이버에 한 번만 공덕역 실종이라고 검색해 주세요”라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해당 글은 트위터 이용자 사이에서 빠르게 리트윗되기 시작했고 실종 여성의 사진과 함께 신상정보도 공개됐다.

피해 여성은 1993년생인 김 모씨(20·여)로 지난 5일 흰 블라우스에 분홍색 스커트를 입고 흰색 샌들을 신은 채 외출한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 외출 직후 오전 10시 55분 집 근처 이태원역 개찰구 CCTV와 11시 11분 공덕역 CCTV에서 김 씨의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최근 금전적으로 어려운 것은 있었지만 가정불화는 없었다며 경찰에 적극적인 실종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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