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북한 남성의 평균 키가 남한 여성의 평균 키보다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쉬베켄디엑 성균관대 교수가 최근 한국 남성과 탈북한 남성의 평균 키를 비교분석한 결과, 북한 남성의 키가 같은 나이대의 남한 남성들보다 평균 3~8cm 작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어린이의 경우 남한 남자어린이가 북한 어린이보다 4cm 컸고, 남한 여자어린이도 북한 여자어린이보다 3cm정도 크다고 조사됐다.
이에 쉬베켄디엑 교수는 “단일민족인 한국에서 남북한의 평균 키 차이가 나는 것은 유전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남한의 경제발전으로 남한 여성의 평균 키가 북한 남성의 키를 앞지른 현상에 대해 “역사상 여성의 키가 남성보다 더 크게 나타난 유일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95년부터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고 있는 세계식량계획(WFP) 측은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실조가 작은 키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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