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차예림】 ‘더킹 투하츠’ 이승기가 왕 수업 삼매경에 빠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이재하(이승기 분)는 비서실장 은규태(이순재 분)에게 대한민국 제4대 국왕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았다.

이날 이재하는 천방지축 안하무인이었던 것과 달리 하룻밤 새에 몇 박스나 되는 자료들을 집중 독파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석비서관에게 “말레이시아랑 필리핀 대사들 논제가 겹치니 다르게 하라”고 지시를 내리는가 하면 “기사자료 중간에 스펠링 틀렸던데 혹시 뉴욕타임즈 스펠링 틀린 것을 그대로 갖다 붙였냐”고 날카로운 지적을 퍼붓는 등 국왕으로서의 위용을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이 ‘아리랑’을 유네스코에 자국 문화유산이라고 등재하려 시도한 것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그럼 우리가 아리랑을 부르면 중국의 속국이 되는 것이냐, 그동안 우리나란 뭐했냐, 우리나라 상징을 빼앗긴 건데 행정부 장관들 날로 먹냐”고 일침을 가했다.

제작사 측은 “이재하가 갑작스럽게 왕위를 물려받았지만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4대 국왕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80도 변화된 재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차예림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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