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차예림】 세계 5대 미스터리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세계 5대 미스터리’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첫 번째로는 1930년 캐나다 북부 로키산맥에서 이누아르 마을주민 27명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을 꼽고 있다. 마을에는 그들이 쓰던 총과 썰매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으며, 그들이 키우던 개는 모두 굶어죽은 채로 발견됐다.
두 번째는 1940년 버지니아 해군기지 증발사건으로, 브레이크 호는 출항한 지 5시간 만에 통신이 끊겼다가 같은 날 오후 8시 노포크 항에 다시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브레이크호는 매우 녹슬고 낡아 있었고 45명의 승무원들 모두 백발의 미라가 되어 있어 불과 몇 시간만에 정박했다고 믿어지지 않았다.
이어 1945년 독일에서 출항해 브라질로 향하던 항공기가 난데없이 사라졌던 사건이 세 번째 미스터리로 꼽혔다. 이 항공기는 35년 뒤인 1980년 뼈만 앙상하게 남은 백골의 승객들과 함께 포르투알레그 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해진다.
네 번째 미스터리는 1587년 로어노크 섬에서 일어난 일이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 섬에서 115명의 시민들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주변의 나무에 ‘크로아톤’이라는 알 수 없는 말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버뮤다 삼각지대에 얽힌 이야기로, 1954년 버뮤다 상공을 날던 미해군 수송기가 43명의 승무원과 함께 사라진 사건이다. 이는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끊임없이 발생한 버뮤다 삼각지대 사건 중 하나에 불과하며, 수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이 부근에서 사라져 갔다고 한다.
하지만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지난 1월 방송에서 버뮤다 삼각지대는 누군가의 조작에 의해 왜곡된 것이며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인터넷뉴스팀 차예림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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