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노동조합 총파업의 영향으로 또 결방된다. 벌써 7주째 결방이다.
16일 ‘무한도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한도전’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3월 17일 토요일은 ‘무한도전 스페셜-TV전쟁’편이 방송됩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결방 사실을 공지했다.
MBC 노동조합 총파업의 영향으로 ‘무한도전’은 이번 주 방송분까지 합치면 7주째 본방송이 전파를 타지 못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앞서 2010년 천안함 사태와 노조 파업으로 인해 7주간 결방됐던 전례가 있다. 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됐던 지난 1월 30일 때만 해도 2010년처럼 7주씩이나 결방되지는 않을 것이라 예측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무한도전’의 최대 결방 기간과 동일한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만약 다음 주 방송분도 결방될 경우 새롭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무한도전’ 결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이렇게 아예 종영된 건 아니죠?” “토요일은 무한도전 덕분에 즐거웠는데, 이제는 낙이 없네요.” “어서 사태가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과 같은 날 방송되고 있는 MBC ‘우리결혼했어요’와 드라마 ‘무신’ 등은 방송을 재개했다.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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