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공서 '마드무아젤' 호칭 폐지
프랑스 관공서 '마드무아젤' 호칭 폐지
  • 편집실
  • 승인 2012.02.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365】프랑스에서 젊은 여성을 부를 때 사용돼온 '마드무아젤(mademoiselle)'이란 호칭이 머지않아 사라질 전망이다.


연합뉴스가 22일 주간지 누벨옵세르바퇴르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총리실은 21일자 주례 회보를 통해 공문서에서 여성을 칭할 때 '마드무아젤'이란 용어를 조속히 폐지하고 '마담'이란 단일 용어를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회보는 정당성이나 필요성과는 무관하게 여성의 결혼 여부를 따지는 용어들이 오랫동안 사용돼왔다고 지적하면서 각급 중앙 정부기관과 지방정부에 '마드무아젤, 결혼 전 여성의 성, 아버지의 성, 배우자의 성'을 묻는 조항을 공문서와 서한에서 최대한 삭제하라고 하달했다.


그동안 프랑스 여성단체들은 남성의 경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평생 '무슈(monsieur)'로 부르는 데 반해 여성에 대해서는 미혼자는 마드무아젤로, 기혼자는 마담(madame)으로 구분해 부르는 것이 성차별이라며 마드무아젤 호칭 폐지운동을 벌여왔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interview365.com


편집실
편집실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