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민규】 27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특전사의 혹한 생존기가 전파를 탄다.

우렁찬 함성소리가 강원도 황병산 자락을 울린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영하 30도의 추위도 두렵지 않다는 대한민국 육군 천마부대 특전사들이다.

“안 되면 되게 하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중무장한 대한민국 진짜 사나이들의 혹한 생존기를 VJ 카메라가 공개한다.

오전 6시 반, 천마부대 특전사들의 구호 소리가 강원도 황병산을 깨운다. 새하얀 설원을 알몸으로 누비는 특전사들. 오전 구보로 산자락 돌고 나면 특전사의 전매특허, 특공무술로 체력과 정신력을 다진다.

그래서일까. 30cm가 넘는 두꺼운 얼음과 각목은 물론 대리석 격파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고. 오전 훈련으로 땀 흘린 특전사들이 찾는 시원한 목욕탕이 따로 있다. 이는 바로 차디찬 얼음 계곡물이다.

그런가 하면 특전사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있다. 눈 위에 발자국을 남겨 적에게 이동경로 를 숨기려면 깊은 산중도 스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기초체력 튼튼하고 운동신경 좋은 특전사라도 전투화에 얼키설키 연결한 고로쇠스키 앞에선 한없이 작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전사의 좌충우돌 스키 훈련이 공개된다.

인터넷뉴스팀 이민규 기자 mk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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