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지나】 잠정 은퇴 선언 후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는 MC 겸 개그맨 강호동이 야쿠자 연루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일 종합편성채널(종편) 채널A가 개국 첫날 뉴스에서 강호동이 과거 씨름단 시절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 모임에 참석한 영상을 확보했다며 이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채널A의 보도에 의하면 강호동은 23년 전인 1988년 11월14일 일본 오사카의 한 일식집에서 열린 일본 야쿠자와 국내 폭력조직 칠성파의 의형제 결연식에 참석했다. 당시 강호동은 고등학교 3학년 신분이었으며 프로씨름계에 막 데뷔한 상태.
이 모임에는 강호동이 평소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칭한 씨름계의 대부 김학용 씨도 참석했다고 채널A는 보도했다. 이로 인해 강호동이 야쿠자에 연루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강호동 측은 "강호동은 당시 일본에서 열린 위문씨름대회에 참가했다가 단장(김학용 씨)이 밥이나 먹자고 해 따라갔던 것"이라며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3이 무얼 알았겠나"라며 "마치 조폭과 연루가 됐다는 식으로 보도돼 너무 유감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종편채널 4개가 1일 동시 개국한 가운데, JTBC에서는 피겨선수 김연아가 개국 축하 인터뷰 중 앵커식 진행을 한 것에 대해 앵커로 기용됐다는 과대 선정성 보도를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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