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가스와 먼지가 나선 형태로 둘러싸인 소용돌이별이 발견돼 화제다.
3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가 지난달 19일 공개한 ‘SAO 206462’ 항성 사진을 게재하며 소용돌이별이 발견됐다고 보도해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항성은 주위의 나선팔이 눈에 띄는 나선은하로 보이지만 제 이는 은하가 아닌 별이다.
일명 소용둘이 별은 지구에서 456광년 떨어진 루퍼스라는 늑대자리 안에 존재하며, 소용돌의 별 발견에 학계에선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NASA에서 개최된 행성 길잡이 회의에서 캐롤 그레이디 박사는 소용돌이 별 발견 사진을 직접 공개했으며, 나선팔 형태는 별 주위를 빠르게 회전하는 가스와 먼지 구름이 중력에 의해 궤도를 도는 행성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또한 워싱턴대학의 존 비스니브스키 박사는 “소용돌이 별 발견은 항성계가 수백만년이라는 시기에 걸쳐 형성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언급했다.
이어 “먼지 원반은 나선형 외에도 반지형 등 다양한 구조를 띠고 있으며 이런 구조는 먼지 원반 내에 있는 행성의 공전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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