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안성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이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사태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우리 영화인들은 독창적이고 뛰어난 활동 성과로 세계인 주목 받았다"며 "이 같은 우리 예술인들의 활동 역량과 열정이 식지 않고 이어져야 한다. 저희 재단은 설립 취지를 살려 미래의 예술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착실히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재단 사업과 관련해 장학금 지원,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자까지 재단과 인연을 나눈 각 분야 사람들이 1천 명이 넘는다"며 "저희 재단은 많은 분들과 손잡고 미래를 맞이하는 예술인을 위한 재단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연말을 맞이해 지난 한 해 동안 영화 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실적을 평가받은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하는 행사다.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에 황동혁 영화감독, 공로예술인상에 이장호 영화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정우성 배우, 독립영화예술인상에 윤단비 영화감독이 수상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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