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신간] 1세대 연예기자 출신 한보영 장편소설 ‘그 여배우 이야기’ 출간
[365신간] 1세대 연예기자 출신 한보영 장편소설 ‘그 여배우 이야기’ 출간
  • 김두호 기자
  • 승인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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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연예기자 시절 취재비화가 모티브
한보영 작가/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하얀 바탕에 가면을 그린 표지의 신간 소설 ‘그 여배우의 이야기’가 화젯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보영 작가가 쓴 장편소설이다.

복싱이 스포츠 종목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MBC 복싱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낯익은 얼굴의 한 작가는 스포츠와 연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해온 기자 출신이다. 1960년대부터 1세대 연예기자로 활동하기 시작해 서울신문에서 발행한 주간스포츠와 스포츠서울에 재직할 때는 스포츠기자와 주요 복싱 경기 해설 방송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4년부터는 저술활동을 시작해 프로복서 평전인 ‘한국의 세계 챔피언들’을 펴내고 이어서 소설집 ‘개새끼의 변명’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인생 2막을 맞이해 ‘조선문학’지 제정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한보영 작가의 ‘그 여배우 이야기’표지

주로 단편 소설을 발표하다가 이번에 낸 장편 ‘그 여배우 이야기’는 기자시절의 취재비화를 소재로 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인해 작가는 팩트가 있는 실존 인물의 기록성 스토리가 아니냐, 구체적으로 이름을 대며 아무개 배우가 아니냐는 등의 질문에 시달린다는 말로 먼저 출간 소감을 밝혔다.

“표지의 그림 소재도 내가 가면이 적절하다고 출판사에 제안을 했다. 내용은 특정 인물 한사람에 집착하지 않고 많은 비화를 쏟아낸 시대적 공통분모를 찾아내는데 주안을 두었다. 물론 일부는 특정 인물의 실화를 모티브로 가져오기도 했다. 분명한 형식은 논픽션이 아니고 소설이다.”

한 작가는 소재가 되어준 시대의 인물들이 여전히 살아 있을 경우도 있어서 그들이 오해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설의 첫 장은 ‘여배우의 죽음’이란 주제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지성미라는 인기 여배우가 그로부터 얼마 후 돌연사한 사건으로 이야기가 풀려나간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1인칭 주인공 ‘나’는 배우의 매니저 역할까지 하며 딸 하나를 키우며 직업기자로 활동하는 여성이다.

작가는 등장 인물들의 활동 배경을 재력 있는 집안 출신 플레이보이 7명의 이름이 연예인 스캔들의 화제를 만들어 내던 시기인 ‘유신시대’로 설정하고 있다. 영화와 TV드라마에서 인기를 모으며 등장한 스타들 중에서 7공자를 비롯한 재벌 2세나 각 분야 세력가와 연계된 염문이 꾸준히 터져 나왔던 시절, 이름이 주로 이니셜로 연예지에 공개되었던 사람들의 이면 이야기를 새롭게 공개하는 비화처럼 그려내고 있다.

로맨스가 매춘으로 들통 나기도 하고 아기까지 둔 사실을 감쪽같이 숨기며 선망의 스타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며 활동한 여배우 등 그 시대의 연예계 배우들의 활동 이면의 비화를 두고 작가는 ‘스토리텔링의 보고(寶庫)’로 표현하기도 했다.

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88서울올림픽 공식영화제작전문위원, 97아시아태평양영화제 집행위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대종상 및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역임.

김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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