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 많은 배
정동진(正東津)에 있는
이색 볼거리,
산으로 간 배가 있다
유람선이 어찌된 연유로
산꼭대기에 있을까
사공이 많았나 보구나
속담이 현실이 된 것을 보니
글·사진=한종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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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인
LG에서 서울신문사로 옮겨 기자로 일했다. 명지전문대 교수를 지내고 '한국산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사진과 시로 쓴 들꽃과 자연이야기 '포톡스'가 있다. 경기 광주 산동네 시어골에서 밭농사 글농사 함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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