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술인상' 황동혁 감독 "내년에는 많은 한국 영화들이 관객과 만나길"(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 황동혁 감독 "내년에는 많은 한국 영화들이 관객과 만나길"(아름다운예술인상)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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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오늘 아침 미국서 입국"
18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황동혁 감독이 18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황 감독은 시상식이 진행된 명보아트홀(구 명보극장)의 추억을 떠올리며 "명보극장은 7080년대 제가 자주 영화를 보러 오던 곳인데, 이런 곳에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후배들을 위해 힘을 쏟고 계시는 신영균 선생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 감독은 "이 상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알고 있었는데, 드라마를 만든 제게 영화인상을 주신다는 연락을 받고 잠깐 의아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더니 지난 한해 코로나로 인해 좋은 한국 영화들이 만들어놓고 개봉을 못한 경우가 많았고, 촬영에 들어가지 못한 영화들도 많다보니 좋은 영화들을 소개할 기회가 적어 저한테 이런 상이 돌아온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겸손해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황동혁 감독

황 감독은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 흥행 1순위에 올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황 감독은 드라마분야에서도 영화감독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K문화의 연출 저력을 과시하며 영상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황 감독은 2007년 영화 '마이 파더'로 연출활동을 시작해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의 작품을 통해 탁월한 연출 역량을 인정 받았다.

황 감독은 "저는 이번에 드라마를 만들었지만, 영화를 계속 만들어오던 감독으로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관객들이 보러 오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내년에는 꼭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서 많은 좋은 영화들이 극장에 다시 걸리고, 많은 관객들이 다시 극장에 찾아주셔서 좋은 영화를 만든 감독님께 이 상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연말을 맞이해 지난 한 해 동안 영화 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실적을 평가받은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하는 행사다.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는 영화예술인상에 황동혁 영화감독, 공로예술인상에 이장호 영화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정우성 배우, 독립영화예술인상에 윤단비 영화감독이 수상했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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