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예술인상' 윤단비 감독 "영화 만들면서 개봉 할 수 있을까 생각해"(아름다운예술인상)
'독립영화예술인상' 윤단비 감독 "영화 만들면서 개봉 할 수 있을까 생각해"(아름다운예술인상)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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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매의 여름밤' 부산국제영화제 4개부문상 수상 등 국내외 영화제서 호평
18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독립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윤단비 감독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윤단비 감독이 18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독립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윤 감독은 "이 영화가 개봉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고 상을 받으면서도 어떨떨한 마음으로 부끄럽게 상을 받았던 것 같다. 이 상이 의미있게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독립영화 예술인상을 차지한 윤 감독은 첫 작품 '남매의 여름밤'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부산국제영화제 4개부문상을 비롯해 낭트,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도 우수작품상의 평가를 받아 낸 신인감독이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연말을 맞이해 지난 한 해 동안 영화 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실적을 평가받은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에는 영화예술인상에 황동혁 영화감독, 공로예술인상에 이장호 영화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정우성 배우, 독립영화예술인상에 윤단비 영화감독이 수상했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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