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김옥빈, 유태오에 이어 김지훈, 고원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지훈이 극 중 맡은 도원준은 독보적인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발연기로 일찌감치 배우의 꿈을 접고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전향해 남강호를 대한민국 최고의 톱배우로 키워낸 인물이다. 소속 배우 외에는 안중에도 없는 그의 앞에 신나은이 나타나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미란(김옥빈)의 절친이자 하우스 메이트인 신나은 역은 고원희가 연기한다. 신나은은 남자를 믿지 않는 여미란과는 달리 잘생긴 남자를 보면 금방 사랑에 빠지며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인물이다.
'연애대전'은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 등의 김정권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의 최수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앞서 '연애대전'은 김옥빈과 유태오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극 속 김옥빈은 여성 혼자 살아갈 방법은 출세뿐이라는 일념으로 변호사가 된 여미란 역을, 유태오는 연애라면 질색인 남강호 역을 맡아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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