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는 제3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출신인 신 부회장(1979년 졸업)은 국내 화학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과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한국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1989년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 청장(2010년 의학박사)은 1995년 국립보건원 연구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26년 동안 국민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서울대학교는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서울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들을 대상으로 지난 1991년부터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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