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빠른 자만이 살아남는 속자생존(速者生存)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 행장은 23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새롭게 맞이한 하반기에는 원팀(One-Team)을 이뤄 탄성과 속도를 더해 더 빠르고, 더 새롭게 전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우리은행 자체 소통플랫폼인 ‘채널W’에 전 임직원이 참여해 ‘빠르게·새롭게·다함께 런 우리’라는 주제로 상반기 성과 리뷰 및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AI 뱅커’가 ‘하반기 영업추진계획’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시행 예정인 ▲마이데이터(Mydata), 대환대출 플랫폼 등 디지털 신사업 조기 선점, ▲자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동종·이종산업과의 제휴 ․ 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장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해 디지털 리딩 뱅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1조 27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인 바 있다.
우리은행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성과 창출, 고객기반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및 미래성장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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