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 토론토증권거래소에 상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북미 최초로 비트코인 인버스 상품을 출시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캐나다 ETF 운용사 '허라이즌스 ETFs'가 출시한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가 15일(현지시간) 토론토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호라이즌스 ETFs’가 새롭게 선보인 ETF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인버스 ETF 2종목과 글로벌 BBIG 테마에 투자하는 ETF 1종목 등 총 3종목이다.
신규 상장된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사 해외주식 매매계좌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캐나다달러와 미국달러로 거래할 수 있다.
2011년 미래에셋이 인수한 ‘호라이즌스 ETFs’는 캐나다 4위 ETF 운용사다. 작년말 기준 93개 ETF, 168억 달러(18조 7800억원) 규모를 운용한다. 액티브 및 패시브 ETF 뿐만 아니라 레버리지, 인버스 ETF 등 다양한 상품 공급으로 2020년 한해 운용규모가 58억 달러(6조 5300억원) 증가했다.
‘호라이즌스 ETFs’ CEO 스티브 호킨스는 “BBIG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기차 등 다른 산업 발전에 촉매로 작용할 것”이며 ”비트코인은 높은 관심에 비해 투자가 어렵지만 ‘BetaPro ETF’를 통해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4월 13일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BBIG ETF 상장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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