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금빛나】 배우 장근석이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윙크에 대해 해명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7일 장근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주인님 여우주연상 받았다! 나는 펫으로서 당당하게 축하해주고 옴. 그리고 덕화 선배님이 못 내려가게 잡으신 게 아니고 가까이 오라고 당겨 주신 것! 주인님 초상권 감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같은 날 저녁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장근석은 영화 ‘블라인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하늘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깜짝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하늘에게 꽃다발을 전해준 장근석은 김하늘이 눈물을 흘리며 감격의 수상소감을 말하는 동안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윙크를 하는 등 다소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이 산만하고 경솔한 행동이었다 비판하자 장근석은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에서 보인 행동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장근석은 트위터에 “악플러들아. 나 비판하기 전에 주인님 축하는 좀 해드리자. 주인님 축하축하. 그런데 내가 생각해도 윙크는 왜 했을까? 눈이 간지러웠다는 핑계는 대지 않겠음”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한 쪽 눈을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같은 장근석의 윙크 해명에 네티즌들은 “다소 경솔하긴 했다”, “김하늘은 옆에서 울고 있는데, 윙크와 브이는 지나쳤다”, “김하늘을 축하한다기보다는 장난에 가까워보였다”, “관심 받고 싶어서 안달란 철부지 꼬마 같았다” 등의 비판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장근석 귀요미, 윙크 나에게 한 거 맞지?”, “장근석 윙크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같이 보던 우리 아버지는 그런 성격 맘에 든다 하시더라, 활발해 보인다고”, “기쁜 자리에 웃는 것이 뭐가 어때서”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장근석과 김하늘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너는 펫’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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