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그룹 AOA 출신 유경이 최근 SNS에 올렸던 심경글에 대해 해명했다.
AOA 전 멤버 유경은 6일 자신의 SNS에 "모호하게 올린 지난 피드 내용 때문에 혼란을 불러일으킨 것 같아 다시 한번 글을 써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아오면서 묻어버리자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또 점점 잊어가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심하게나마 여러분께 저도 힘들었다고 표현하고 싶은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경은 "과거의 저는 저 혼자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다른 누군가가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었을 거라고 짐작도 못했다. 그래서 진심으로 미안하고, 잘 버텨내주었다고 말하고,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경은 "지금의 저는 괜찮다. 나를 끊임없이 응원해 주는 목소리들이 있고, 나를 사랑해 주는 소중한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걸 안다"라고 자신을 걱정해주는 사람들을 안심시켰으며 "다시 한번 제 짧고 충동적인 행동과 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최근 AOA 전 멤버 권민아가 그룹 활동 시절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한창이던 때 유경은 자신의 SNS에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 I can't forget the eyes of the bystanders(방관자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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