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고은진】 이탈리아 아마추어 우주사진가들이 기이한 우주 사진을 촬영해 화제다.
지난 11일 스페이스 닷컴은 손안에 달이 담긴 기이한 사진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사진을 찍은 우주 사진가 마틴 디젤과 마리오 샘이치는 지난 8월,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티슈(휴지)에 선명한 달이 새겨진 이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달이 만월에 가깝기 바로 직전, 직경 80cm의 렌즈를 이용해 촬영했으며 렌즈 바깥쪽에 상이 맺히는 접안경 부분에 휴지를 대 렌즈를 통해 눈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방식을 이용했다.
한편, 이같은 방식은 17세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이용해 달을 촬영할 때 사용한 방식으로, 당시 갈릴레이는 이 방법을 통해 달의 표면이 거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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