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으로 불리는 SFTS 환자가 발생했다.
충청남도는 태안군 태안읍에 사는 66살 A씨가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올해 국내에서 SFTS로 확진된 7번째 환자이다.
도는 감염자 가운데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나물 채취나 야외 활동 때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앞서 경상북도는 지역에서 올해 첫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 거주 64세 여성이 지난달 중순 산행 후 발열, 구토 등 증상을 보여 서울 한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TF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면 최소 7일부터 14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두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에 시달린다.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도하는 신종바이러스 감염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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