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라이나전성기재단이 라이나생명보험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존중 부문에서는 전장수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사회공헌 부문은 우리마을, 창의혁신 부문에서는 ㈜하이센스바이오가 각 부분 1위로 선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시상식이 열리지 않아 개별 방문해 시상했으며 부문별 1위 상금 1억 원도 수여했다.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이다.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3회 생명존중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교수는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골 관절염(특히 퇴행성 관절염)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최초로 입증했다.
전 교수는 “시니어의 삶에 기여한 인물을 뽑는 라이나 50+어워즈에서 수상해 더 뜻 깊다”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잘 사는 연구를 지속해 삶의 질 개선과 인간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부문 수상에 선정된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는 “작년 화재사고로 인해 우리마을 온 식구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라이나50+어워즈 상금을 통해 일어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창의혁신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돌아갔다. 1위로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켜 시린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시상이 3회차를 맞아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 분들을 발굴,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코로나19로 시상식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수상자들의 공로와 선한 메시지는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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