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지하철 4호선 승무원의 감동적인 안내 방송'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4호선 승무원의 방송을 들은 한 승객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회사 마지막 출근이라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였는데 걱정과 근심은 모두 놓고 내리라는 안내 방송이 많은 위로가 됐다"며 해당 승무원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동차 안에서 나오는 안내방송은 하차역 및 환승 안내·전동차 내 지켜야 할 예절 등 미리 녹음해 놓은 음원을 재생하는 자동 방송과, 승무원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말하는 육성 방송이 있다.
공사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직접 자신의 마음을 담아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육성 방송을 이용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감성 방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답답하고 지친 마음이 조금은 해소가 되는 것 같다며 칭찬의 뜻을 공사로 전하고 있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시민을 위해 움직이는 직원들이 있어 안전한 지하철을 계속 만들어올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격려가 직원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고생도 싹 잊어버리게 만든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말 한마디를 서로 건네며 코로나19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