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최근 대중 목욕탕을 이용한 뒤 코로나19에 감염 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바이러스는 열과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목욕이나 사우나가 예방법으로 좋다, 이런 말이 돌기도 했는데, 전문가들은 오히려 목욕탕이 감염에 더 취약하다고 말한다.
철원 목욕탕 감염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일하던 간병인이 다녀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했던 60대 여성 A 씨는 지난 일요일 오전, 집 근처였던 목욕탕을 찾았다. 그리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뒤이어 A 씨와 같은 시간 목욕탕에 함께 있었던 10대 여고생과 60대, 70대 등 여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나서는 동시에 철원 목욕탕 감염에 따라 대중목욕탕 이용객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밀접 접촉은 항상 감염에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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