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시무라켄 사망 소식에 팬들이 충격 속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시무라 켄의 사망에 대해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삼가 조의를 표한다. 모두에게 웃음을 준 그에게 감사하다"라며 (시무라 켄의 사망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도 애도를 전했다. 그는 "시무라 켄의 명복을 빈다. 코로나19의 감염을 피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30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지난 17일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 20일 병원으로 이송돼 중증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이후 시무라 켄의 소속사는 지난 25일 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발표했다.
시무라 켄은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9일 오후 11시 10분께 사망했다.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그는 일본 코미디의 대부로 예능계 전설이라고 불린다. 최근까지 버라이어티 쇼 호스트를 맡았으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일본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시무라 켄은 하라다 마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키네마 신'에 주연으로 캐스팅 돼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크랭크인을 앞두고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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