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코로나19' 장기화에 경영진 임금 20% 자진 반납...자구책 강화
메가박스, '코로나19' 장기화에 경영진 임금 20% 자진 반납...자구책 강화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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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사 수수료 및 임차인 임대료 감면
-본사 직원들 주 4일 근무 돌입...대구 지역 전 지점 임시휴업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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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메가박스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을 강화하고 있다.

4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경영진은 이달부터 임금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으며, 본사 직원들은 주 4일 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탁사와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휴 수수료 및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정상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메가박스중앙은 총 58개 위탁사를 대상으로 2월 수수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또 메가박스중앙 소유 건물 내 입점한 임대 매장 또는 전대 매장의 2월 임대료를 최대 30%까지 인하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이번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호전될 수 있도록 메가박스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지점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상영관과 로비에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 지점에서 모든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고객 접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점에 따라 영업 시간 단축 및 스탭 인력 배치를 유연하게 운영 중이다. 일부 지점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대구 지역 전 지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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