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수분크림이 보습력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수분크림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 하기 위해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보습력,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닥터자르트(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모이스처 크림) ▲더페이스샵(더테라피 로얄 메이드 수분 블렌딩 크림) ▲마몽드(플로랄 하이드로 크림) ▲미샤(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 ▲비오템(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 ▲빌리프(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아이오페(히아루로닉 크림) ▲이니스프리(아티초크 레이어링 인텐스 크림) ▲키엘(울트라 훼이셜 크림) ▲CNP(듀얼-밸런스 워터락 모이스트 크림)다.
시험·평가 결과, 핵심 성능인 보습력과 사용감 측면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고, 10mL 당 가격에서도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보존제 등 안전성과 내용량, 법정 표시사항 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수분크림을 바른 후 피부의 수분 함유량을 알아보는 보습력을 시험·평가한 결과, 수분크림을 바르고 30분이 지난 후의 보습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 이상으로 평가됐으나, 4시간이 지난 후의 보습력은 제품 간 비교적 차이가 있었다.
수분크림을 바르고 30분이 지난 후의 보습력을 평가한 결과, 제품 모두 '우수' 이상으로 평가됐다. 수분크림을 바르고 4시간이 지난 후의 보습력은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고, 3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우수', 2개 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품 10mL 당 가격은 1467원 ∼ 1만800원으로 제품 간 최대 7.4배 차이가 있어, 제품 선택 시 보습력과 사용감 외에 가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니스프리(아티초크 레이어링 인텐스 크림)' 제품은 가격이 가장 저렴했지만 30분 후 보습력은 '우수', 4시간 후 보습력은 '양호' 수준으로 평가됐다. '비오템(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 제품은 30분 후 및 4시간 후 보습력이 모두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으나 가격은 가장 비쌌다.
수분크림의 핵심 성능인 보습력 측면에서 볼 때 '미샤(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 제품은 30분 후 및 4시간 후 보습력이 모두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