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90대 최고참 영화계 원로 신영균·송해 해후
[인터뷰365] 90대 최고참 영화계 원로 신영균·송해 해후
  • 김두호
  • 승인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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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원로영화인회 송연모임서 공로패 받아
19일 낮 12시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개최된 2019년 원로영화인회 송년모임 자리에 연예계 최고참 신영균, 송해 원로배우가 오랜만에 반갑게 해후, 함께 참석한 후배 영화인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두호 = 한국영화 충무로시대를 이끈 원로 영화인들의 단체인 (사)한국원로영화인회(회장 이해룡)가 주관한 2019년 송년모임 자리에 아흔 살을 넘은 영화 연예계 최고참 원로배우 신영균와 희극인 송해가 오랜만에 반갑게 해후, 함께 참석한 후배 영화인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19일 낮 12시 서울 종로에 있는 한 뷔페식당에서 개최된 이날 원로영화인회 공로패 수여식을 겸한 송년모임에는 이창무 상영발전협회이사장, 지상학 영화인총연합회장, 김국현 배우협회이사장, 홍기영 기술협회이사장 등 단체대표와 최하원, 이두용, 전조명 감독, 양택조·주호성·오경아 배우 등 영화인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영균(1928∼ ) 회장을 몇 해만에 해후한 송해(1927∼ ) 희극배우는 “고향(황해도) 사람인 신영균 회장을 만나면 고향에 간 것처럼 반갑고 기쁘다”면서 부둥켜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그 광경을 지켜 본 후배 영화인들이 동시에 뜨거운 박수갈채로 건강한 두 원로를 환영해 송년회 홀 안은 잠시 회포어린 정감이 넘실거렸다.

19일 낮 12시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개최된 2019년 원로영화인회 송년모임 자리에 연예계 최고참 신영균, 송해 원로배우가 오랜만에 반갑게 해후해 정담을 나눴다./사진=인터뷰365
19일 낮 12시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개최된 2019년 원로영화인회 송년모임 자리에 연예계 최고참 신영균, 송해 원로배우가 오랜만에 반갑게 해후해 정담을 나눴다./사진=인터뷰365
19일 낮 12시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개최된 2019년 원로영화인회 송년모임에서 양택조(오른쪽에서 두번 째) 후배 영화인에게 특별공로패를 전달 받은 신영균 회장과 시상영화인들. 이해룡 원로영화인회회장, 이두용 감독, 배우 신영균, 양택조, 최하원감독.
19일 낮 12시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개최된 2019년 원로영화인회 송년모임에서 주호성, 신영균 배우/사진=인터뷰365

신영균 회장은 이날 원로영화인을 대표해 단체를 꾸준히 후원해 준 송해 희극인과 이창무 상영발전협회 이사장, 주호성 배우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고, 신영균 회장은 또 오랫동안 원로영화인들의 사무실 공간을 마련해주는 등 후원자의 한사람으로 이해룡 원로영화인회 회장을 대신한 최하원·이두용·양택조 3인의 회원 대표로부터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신영균 원로 선배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양택조 배우는 “나의 결혼식 주례를 서 준 분에게 오늘 공로패를 바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면서 흥분한 목소리로 과거사를 떠올렸고, 공로상을 받은 송해 희극인은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 최고령 현역 방송인의 건장한 현재의 모습을 과시하듯이 자신의 창작곡 <딴따라>를 비롯해 <아주까리> <내 나이가 어때서> 등 3곡의 노래를 열창, 송년회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딴따라’로 일생을 살며 서러운 시간도 있었다며 그 한을 풀어내려고 <딴따라> 노래를 만들어 불렀다는 소회로 잠시 분위기를 가라앉히기도 했다.

송년회를 주관한 이해룡 원로영화인회 회장은 “영화와 더불어 살아온 원로 영화인들의 노후가 대다수 어렵고 고독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현재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충무로시대의 인기스타 최지희 배우 등 원로 영화인들의 근황을 전해주며 함께 자리를 하지 못하고 관심 밖으로 사라지는 영화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88서울올림픽 공식영화제작전문위원, 97아시아태평양영화제 집행위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대종상 및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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