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박동근 폭행에 막말까지? 미성년자 채연 양 어쩌나
최영수, 박동근 폭행에 막말까지? 미성년자 채연 양 어쩌나
  • 원정희 기자
  • 승인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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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사진=EBS '보니하니' SNS
최영수/사진=EBS '보니하니' SNS

[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당당맨' 최영수가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최영수는 '하니' 버스터즈 멤버 채연이 자신의 팔을 잡자 이를 세게 뿌리치며 주먹을 쥐는 모습이 전파됐다. 

이에 '당당맨' 최영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 입상하며 SBS 공채 6기로 데뷔한 그는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해 '그런거야?', '귓밥봐라' 등 유행어를 남겼다.

이어 현재는 EBS 어린이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활동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었다.

또한 영상 속에서 코미디언 박동근 역시 채연에게 막말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또 다른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에 EBS 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이하 EBS 김명중 사장 사과문 전문]

EBS를 항상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BS 인기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최근 유튜브 인터넷 방송에서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이 가감 없이 방송되어 주요 시청자인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한 불쾌감과 상처를 드렸습니다. EBS는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EBS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전사적 차원의 대책 및 이행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우선 문제의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출연자 개인의 문제이기에 앞서 EBS 프로그램 관리 책임이 큽니다. EBS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데 충격과 함께 큰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EBS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프로그램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묻고,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엄격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제작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엄중히 점검하고 개선할 방침입니다.

EBS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하고 주의 깊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겠습니다.

EBS를 믿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원정희 기자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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