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배우 염광호가 영화 '가나안 김용기'에 캐스팅 됐다.
26일 염광호 소속사 팍스로열에 따르면 '제자, 옥한흠', '중독' 김상철 감독의 신작 '가나안 김용기'에 출연을 확정짓고 곧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용기는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교육이념으로 유명한 가나안농군학교를 세운 개신교 농촌개혁운동가다. 그의 농촌개혁운동은 새마을운동의 모태가 되는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 아시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염광호는 김용기의 아들 김범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범일은 제1가나안농군학교 교감, 제2가나안농군학교 교장,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총재를 차례대로 역임하며 아버지 김용기의 뜻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일은 아버지 김용기가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할 당시 함께 필리핀 마닐라에 방문해, 국제무대에서 아버지가 보여준 한국인 농부 장로 지도자로서의 4가지 정체성과 자긍심, 사명감에 큰 영향을 받은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일은 대통령 직속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장, 한동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염광호는 영화 '파파 오랑후탄', '독도의 영웅', 방송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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