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방송에 출연하여 가족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찬호가 모교를 방문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공주에 도착한 이승기 등 멤버들은 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부의 고향이라고 밝히며 사부는 바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거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TMT(투 머치 토커)답게 토크 시동을 걸었지만, 아버지 앞에 서자 주춤하며 아버지가 "원조 TMT"라고 밝히자 이승기가 궁금해하며 아버지 얘기를 들으려고 하자 "승기 귀에서 피 나서 안 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박찬호는 제자들과 함께 모교인 공주고 야구부를 방문했다. 조카 박성호 선수도 공주고에 다니고 있고. "두세 달 전 방문해 후배 투수들을 봐줬다"라고 말하며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후배들 앞에서 "투수는 정확도가 생명"이라고 강조하며 여전한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박찬호, 이승엽의 세기의 대결이 예고되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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