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저수지의 개들’부터 ‘펄프 픽션’, ‘킬 빌 – 1부’ 등 8편 상영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쿠엔틴 타란티노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독전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쿠엔틴 타란티노 8' 개봉을 기념해 마련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B급 감성의 거침없는 액션과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는 거장 감독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에서는 데뷔작부터 대표작,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까지 총 8편을 선보인다.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부터 대표 걸작으로 손꼽히는 '펄프 픽션', '재키 브라운', '킬 빌 - 1부'를 상영한다. 서부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감독의 작품세계를 공고히 한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 8'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아홉 번째 작품이자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도 준비했다. 집요하게 그의 삶을 따라간 다큐멘터리 '쿠엔틴 타란티노 8'도 만나볼 수 있다.
최승호 CGV아트하우스 팀장은 “이번 감독전은 극단적인 묘사로 그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온 B급 장르의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생동감 넘치는 그의 초기작과 대표작을 스크린에서 꼭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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