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인생역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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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인생역전'의 주인공이자, 글로벌 가수로 우뚝 선 가수 황치열이 데뷔 이래 첫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17일 하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치열은 '황치열 2019-2020 전국투어 콘서트 ‘Bon Voyage:시간여행자'란 타이틀로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대장정에 들어간다.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치열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시작하는 전국투어 콘서트인 만큼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폭 넓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후 8년간의 무명 생활 끝에 뒤늦게 빛을 본 그는 '인생 역전'의 주인공으로도 불린다.
생활고로 가수의 꿈을 잠시 접고 한 동안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로 살았던 그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한 케이블 음악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실력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년 '불후의 명곡'으로 첫 지상파에 출연한 이후 '나는 가수다',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등 경연프로그램에서 실력만으로 당당히 정상의 가수 대열에 올라섰다. 기나긴 무명생활 속에서도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던 간절함과 진정성, 그리고 부단한 노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도 사로 잡았다.
한편 오는 12월 21~22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예정된 콘서트는 17일 오후 8시부터 일반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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