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배우 김지미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을 하여 영화제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5일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프로그램 ‘김지미를 아시나요’ 오픈 토크가 개최된 가운데, 배우 김지미, 전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미는 “저는 17살에 배우가 됐지만 배우가 어떤 직업인 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배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처럼 연기 공부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김기영 감독님 눈에 띄어 캐스팅 돼 오늘날까지 오게 됐다”라며 지난날을 회고했다.
그는 “57년도에 배우가 됐으니 60, 70년도는 사회적으로 암울했다. 전쟁을 겪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때였기에 여러 가지 면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웠다. 전쟁으로 인해 가난했던 때다. 그 영화가 오로지 애환을 담았고, 한국 영화 전성기를 이루게 됐다”라며 그 시절의 한국 영화계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6일까지 특별 프로그램 ‘김지미를 아시나요’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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