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고은진】 나경원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게재한 신지호 대변인 사건의 사과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나경원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지호 대변인의 '100분 토론' 음주방송 논란에 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 사과문의 어투가 반말로 이루어져 있어 네티즌들의 큰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강성만 이름으로 작성된 이 사과문은 제목부터 '신지호 의원의 음주방송 논란에 대해 사과한다!'고 돼있다.
'~한다'와 같은 반말투는 물론, 느낌표까지 적시돼있어 네티즌들의 거부감을 일으킨 것. 결국 네티즌들의 강한 비난이 쏟아지자 나경원 선대위 측은 사과문을 삭제했다.
앞서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이었던 신지호 의원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 폭탄주를 먹고 출연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결국 신지호 의원은 나경원 캠프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한편, 나경원 후보는 고인이 된 전 애플 CEO 스티브 잡스를 선거에 이용한다는 논란에 휩싸여 또다시 사과문을 게재해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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