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열혈사제'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배우상 2관왕 등극
SBS '열혈사제'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배우상 2관왕 등극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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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사진=SBS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사진=SBS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시청률 20%를 돌파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가 제46회 한국방송대상 2관왕에 올랐다.

27일 한국방송협회는 오는 9월 3일 개최되는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72편의 작품과 75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25편의 수상작과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작품상에는 MBC '뉴스데스크'의 '故 김용균씨 사망사고', SBS '열혈사제', KBS 'KBS스페셜 - 플라스틱 지구', EBS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 CBS '남겨진 이들의 선물', 광주MBC '핑크피쉬' 등 25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사보도 부문에서는 KBS '시사기획 창'의 '조선학교 – 재일동포 민족교육 70년 편', CBS '김현정의 뉴스쇼'의 '직격 인터뷰'와 부산MBC의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가 수상했다.

예능 및 오락 부문에서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BC '구해줘! 홈즈', 별이 빛나는 밤에 50주년 특집기획 '별밤로드 1320', 춘천MBC '나이야가라'와 안동MBC 라디오드라마 '임청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남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남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19명이 수상자로 선정된 개인상에는 36년간 CBS 기자로 현장을 지키며 시대를 통찰하는 기사와 논평으로 활약한 변상욱 대기자가 공로상을, 다큐멘터리 '물의 기억', '위대한 비행' 등 지역방송프로그램을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시킨 KNN 진재운 기자가 지역방송진흥상을 수상한다.  

배우 김남길은 SBS '열혈사제'를 통해 다혈질적이지만 불의에 맞서며 약자의 편에서 사회의 정의를 위해 싸워나가는 김해일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은 “'열혈사제'는 등장 캐릭터들이 신선할 뿐 아니라, 배우들 간의 연기 호흡도 훌륭한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최근 지상파 드라마들이 시청률 20%를 넘기기 힘든 와중에, '열혈사제'는 최고 시청률 2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드라마의 자존심을 지켰다. '구담시', '라이징문' 등 시의적절한 패러디를 이용한 우스운 상황연출 속에 권선징악같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통쾌하게 담아내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검사부터 조폭, 수녀, 사이비 교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열연을 펼친 와중에 특히나 김남길은 전직 국가정보원 출신의 사제로, 다혈질이지만 카르텔의 불의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캐릭터를 잘 표현하여 드라마를 더욱 빛냈다.

흥미로운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를 훌륭히 구연해낸 배우들의 연기호흡, 이 3박자가 잘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시즌2도 방영 예정이다.

또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세심한 관찰력과 친화력, 적재적소의 유머로 무지개 모임을 이끌어 나가는 박나래는 진행자상, KBS '개그콘서트' 등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최근 절정의 예능감각까지 뽐내고 있는 유민상은 코미디언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1973년부터 개최돼 올해 46회를 맞이하는 한국방송대상은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해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 3일 방송의 날에 SB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영광의 대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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