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분노 "폭스테리어, 보호자 없었으면 아이 사냥했을 것"
강형욱 분노 "폭스테리어, 보호자 없었으면 아이 사냥했을 것"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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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분노/사진=강형욱 유튜브
강형욱 분노/사진=강형욱 유튜브

 

[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동물훈련사 겸 기업인 강형욱이 폭스테리어 사고에 분노했다.

강형욱 대표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최근 발생한 폭스테리어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경기 용인의 아파트에서 키 40㎝의 폭스테리어가 만 3세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강형욱은 “보호자가 없었다면 폭스테리어는 아마 아이를 사냥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폭스테리어 옆에는 어떤 개도 놓지 마라’라고 말씀하셨다. 폭스테리어 견사 옆에 요크셔테리어를 뒀더니 점프해 넘어가서 죽이고 왔다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폭스테리어의 사냥성이 굉장히 대단하다. 공격성은 꺼지지 않는 불같다. 훈련도 계속해야 한다”며 폭스테리어와 함께 생활할 시 주인이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개의 사고 전력에 대해 언급하며 “개를 못 키우게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키워도 공격성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락사 해야 한다. 주변 사람이 물렸다면 안락사가 잔인하다고 하지 못할 것”고 강력하게 말했다.

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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