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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압회 회장의 임기가 3년 연장됐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 대공연장에서 대의원 185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선거 및 정기총회에서 지상학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정진우 감독과 경합 끝에 제27대 회장으로 당선된 지 회장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한국영화인총연합회를 이끌어왔으며, 이번 정기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표이사직에 등재하고 3년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지 회장은 "성원해주신 모든 영화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이다.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인총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1955년에 설립된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영화배우협회 등 8개의 산하 영화관련 협회를 거느린 대한민국 최대의 영화인 단체이다. 매년 대종상영화제 개최 및 크고 작은 영화제를 집행, 추진하고 있으며, 영화인들의 권익 옹호 및 복리 증진, 영화 진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 회장은 서울대 응용미술학을 전공했으며, 197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제19회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1983), 제25회 대종상영화제 각본상(1996), 한국예술발전상(2005), 서울시 문화상(2012)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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