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대한민국 영화 역사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오후 1시 30분) 43.3%(11만965명)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에서 앞서 상영된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출력과 예측불허의 전개, 위트 있는 대사, 배우들의 호연으로 전 세계 평단 및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현지 상영 직후 “봉준호 감독 작품 중 최고의 작품”, “현대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담아낸 걸작”, “봉준호는 마침내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생충'은 전 세계 배급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이미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150억∼16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70만 명으로 알려졌다. 해외 사전 판매로 손익분기점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선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Tag
#기생충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