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엑스맨: 다크 피닉스'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는 "한국에서의 일정이 정말 기대된다"며 "일단 오늘 밤에 한국 바비큐를 먹을 예정이고, 노래방도 한번 가보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은 '엑스맨' 시리즈에서 금속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자기장 조종 능력을 가진 매그니토 역을 맡았다. 그는 '퍼스트 클래스'(2011)를 시작으로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아포칼립스'(2016), '다크 피닉스'(2019)까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전편에 출연했다.
마이클은 시리즈를 함께하면서 가장 히어로에 잘 어울리는 배우로 "휴 잭맨, 할리 베리 등 모든 배우가 잘해줬지만 한명을 꼽자면 아무래도 내가 최고인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엑스맨' 시리즈에 참여한 것은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킨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마이클 패스벤더를 비롯해 제임스 맥어보이,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 제시카 차스테인이 출연하며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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