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대한민국 최초의 법의학자' 문국진(86) 고려대 명예교수 전문 인터뷰어 강창래가 만나 쓴 책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알마 펴냄)가 출간됐다.
문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 받고 있으며 이 책에는 50여 년 전 불모지였던 법의학 분야에 입문한 후 겪은 다양한 일들이 담겨있다.
책에 따르면 문 교수가 법의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대학교 3학년 때. 청계천 헌책방에서 후루하다 다네모도가 쓴 '법의학 이야기'라는 책을 만나게 된 후부터다. 하지만 당시 국내에는 법의학과나 법의학 교실이 없어 그나마 비슷한 병리학교실에 찾아갔는데 마침 그가 졸업하던 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독립기관으로 발족하며 처음으로 법의관을 뽑아 국내 1호 법의관이 된 것이다.
책에는 이외에도 부검을 죄악시하는 당시 풍토로 인해 도끼로 맞아 죽을 뻔한 이야기 등 현장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그가 해결했던 다양한 사건들도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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