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8일 문화재청은 냉전 시대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GP)'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GP)'는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남측 지역에 설치된 최초의 감시초소로, 북측 감시초소와 최단 거리에 자리했던 역사성과 상징성 등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남북 분단과 이후의 남북 화합의 상징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시설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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