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모스크바로 날아간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서울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착착'
[인터뷰이 나우] 모스크바로 날아간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서울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착착'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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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한국대표단이 22일 바실리 셰스타코프 삼보세계연맹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와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사진=대한삼보연맹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오는 11월 서울에서 첫 개최되는 제43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대한삼보연맹에 따르면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을 비롯한 한국대표단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하르람피예프 기념 세계선수권대회 참석과 서울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준비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러시아 국기인 '삼보' 창시자중 한명인 '아나톨리 하를람피예프'를 기념하는 대회로, 6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여했다. 아쉽게도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11월 서울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세계최고급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국제 대회 경험을 쌓는 좋은 계기였다고 연맹 측은 전했다.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하르람피예프 기념 세계삼보선수권대회 개막식. 한국에서는 6명의 삼보선수들이 참여해 경기를 펼쳤다./사진=대한삼보연맹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하르람피예프 기념 세계삼보선수권대회에서 한-벨라루스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대한삼보연맹

문 회장은 대회기간인 22일에 진행된 세계삼보연맹 집행부 정기총회에 참석해 바실리 셰스타코프 세계연맹 회장 등 집행부와의 만남을 가졌다. 문 회장은 국제계삼보연맹 집행위원과 동북아시아연맹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정윤호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이 조직위원회 구성과 경기장과 숙소 점검내용 등 11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현황을 전했다.  

셰스타코프 회장은 2018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및 올림픽 진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드러내며 내실있는 대회 준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대회가 축제 분위기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삼보연맹이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며 "세계 연맹도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세계삼보연맹 집행부 정기총회에 문종금 회장(사진왼쪽에서 네번째)과 바실리 셰스타코프 삼보세계연맹회장(사진 맨 앞줄 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삼보연맹

앞서 문 회장 등 한국 대표단은 21일 체육학교 '삼보 70학교'를 방문해 한-러 스포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200여명의 초중고생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는 일반 교과목과 함께 삼보, 피겨스케이팅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엘리트 체육학교로 불린다. 

르나트 라이셰프 교장은 한국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1990년 자신이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한 곳이 한국이었다"며 "당시 한국 스포츠 및 기업체 관계지들의 환대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만일 한국 삼보 대표팀을 '삼보70학교'에 전지훈련을 보낸다면 종주국 러시아 삼보의 정수를 아낌없이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9년 세계 삼보선수권대회는 11월 8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가지고 10일까지 열띤 시합을 벌이게 된다. 종주국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108개국 1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윤근 주러대사는 "한-러간 스포츠문화 교류에 대한삼보연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11월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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