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세계삼보선수권 대회, 손경식·구자열 회장 등 '매머드급 조직위' 출범
2019 서울세계삼보선수권 대회, 손경식·구자열 회장 등 '매머드급 조직위' 출범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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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에서 첫 개최...대한삼보연맹 창립 15년만의 '결실'
-대회 유치한 문종금 대한삼보연맹회장 "매머드급 조직위를 구성...한-러 문화교류 협력에 큰 전환점이 될 것"

'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2017년 9월 동해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동해대회' 개막식 사진
2017년 9월 동해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동해대회' 개막식 모습.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오는 11월 서울에서 첫 개최되는 제43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이 대회를 유치한 문종금 대한삼보연맹회장은 21일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 민주당 송영길 의원, 박선경 용인대 총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송기인 신부가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매머드급 조직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문 회장은 "러시아 국기인 삼보의 확대보급과 대회 성공을 위해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가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아울러 러시아에 관심이 높은 20여명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홍보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기인 삼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유년기부터 삼보선수로 활동했고 세계연맹명예회장으로 지원하고 있을 정도로 애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보는 2018년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경기를 치룬데 이어 지난해 11월 올림픽 종목 진입에도 성공했다. 

2019년 세계 삼보선수권대회는 11월 8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가지고 10일까지 열띤 시합을 벌이게 된다. 종주국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108개국 1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삼보연맹은 대회 기간 중 러시아 정재계 정상급 인사들의 방한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18세계삼보대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는 바실리 쉐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FIAS) 회장(사진 왼쪽)과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사진=대한삼보연맹 
'2018세계삼보대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는 바실리 쉐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FIAS) 회장(사진 왼쪽)과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사진=대한삼보연맹 

대한삼보연맹이 창립 15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를 한국에 유치한 것은 초창기부터 대한삼보연맹을 이끌어온 문 회장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삼보 불모지였던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한 후 그동안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 세계연맹회장배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 국제계삼보연맹 집행위원과 동북아시아연맹 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문 회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처럼 대규모 정재계, 문화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조직위원회에 참여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이번 대회가 한-러간 스포츠를 비롯한 문화교류 협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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