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정준영이 부적절한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을 받자 그가 출연하던 프로그램들은 즉각 정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
13일 정준영은 동영상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생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출연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다음 달 초 방영을 앞둔 한 케이블 프로그램도 정 씨 분량은 모두 편집하고 정 씨를 하차시키기로 했다.
이번 사건에 남편 이름이 오르내리는 배우 박한별도 일부 누리꾼들의 압박을 받는 상황. 여기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지라시 형태로 무차별 유포되면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올지 굉장히 우려가 된다.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지라시에 휘둘리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는 2015년 12월 처음 시작됐다. 누군가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밝힌 그는 자신이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기도 했다. 정준영이 영상을 공유한 채팅방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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