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의 조현탁 감독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종영 기자 간담회에서 이수임 역으로 열연한 배우 이태란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태란이 연기한 이수임 역할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린 것에 대해 조 감독은 "굉장히 고통스러웠던 부분이었다. 이태란 씨가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배우 본인이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이 그렇게 해석을 하시니까 어찌할 도리가 없더라. 이태란 씨는 반응을 다 아는데도 꿋꿋하게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런 걸 보면서 인간적으로 존경스러웠다. 한번 시청자들 눈밖에 나면 다시 돌아오기가 힘든데, 어느 순간 '혐오 수임'에서 '빛수임', '탄산수임'으로 변하더라"고 말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코믹 풍자극이다.
배우 염정아, 김서형, 염정아, 윤세아, 오나라, 정준호, 김병철, 최원영, 조재윤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19회 시청률은 23.2%를 돌파하며 비지상파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 최종회인 2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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