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검은 사제들'(2015)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 '사바하'의 신예 이재인이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은 사제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의 신예 박소담을 발굴한 바 있는 장재현 감독이 새롭게 선택한 신예 이재인은 '어른도감'에서 14살 소녀 '경언' 역을 통해 절제된 감정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속 이재인은 '사바하'에서 16년 전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 언니 '그것'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가 남은 쌍둥이 동생 '금화' 역을 맡았다. 표정부터 눈빛 하나까지 캐릭터와 일체화된 강렬한 연기로 영화의 미스터리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재인은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금화'의 눈빛“이라며 “'금화'의 눈빛에서 모든 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장재현 감독은 “목소리는 물론 눈빛과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굉장히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잘 이해하고 연기해줬다”라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2월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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