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류승룡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킹덤'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에 좀비를 연기한 배우들이 너무 무서워서 화들짝 놀랐다. 정말 무섭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 류승룡은 조선의 실질적인 권력자이자 왕세자 '이창'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영의정 '조학주'를 연기했다. 눈빛과 목소리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하는 인물이다.
그는 킹덤만의 차별점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과 거대한 서사에 좀비라는 외국의 소재를 접목시켰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열광할 수 있는 이야기를 탄생시켰다"며 "어디서나 공감할 수 있는 배고픔, 권력, 탐욕이 공감을 얻어내고 아시아 작품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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