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도올아인 오방간다’ 유아인이 불편함에 대해 말했다.

유아인은 19일 방송된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출연해 '남녀평등'이라는 예민한 주제를 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유아인은 “오방신의 이야기가 참 좋았다. ‘내 마음이야.’ 오방신이 마음대로 옷을 입었는데 아픈 사람 있냐. 피해 본 사람 있냐. 불편한 사람은 있을 수도 있다. 요즘 ‘불편러’들 많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이어 “존중하자는 얘기하고 있으면서 상대를 억압하고 자기 멋대로 이해하고 인식하고 그렇게 나눠버리면 안 된다. 자유롭지 않냐. 저 아티스트가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오방신은 한 아이에게 “돼? 안 돼?”라고 물었고 아이는 “마음이시죠”라고 답했다.

한편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재조명하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세대를 뛰어넘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KBS1TV에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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